엄마 고동 된장찌개요! 네 해드릴게요. 이렇게 주문하면 반찬 고민 없이 좋잖아요. 구수한 된장과 고동이 만나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두부까지 푸짐하게 들어가 다른 찬 없이 밥 한 공기 뚝딱 가능한 찌개입니다.
고동 두부 된장찌개 재료준비
고동 한줌, 두부 1모, 감자 1~2개, 호박 1/2개, 양파 1개, 파 1대, 청양고추, 버섯, 다진 마늘 1큰술, 고춧가루 1큰술
육수는 멸치다시마 육수 있으면 800미리(없으면 맹물 넣어요.)
된장 푹 떠서 2큰술, 고추장 1큰술
재료는 밀키트처럼 썰어 담아두면 다음날 한 번에 다 넣어 끓여주기만 하면 되니 미리 준비해 주면 좋아요. 주재료만 바꿔주면 꽁치찌개도 돼지찌개도 바로 끓일 수 있어요.
고동: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 이물질을 제거해 준비해요. 해감이 필요한 고동이면 미리 해감해두면 좋아요.
두부, 감자, 애호박, 양파: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해줘요.
청양고추, 대파: 어슷썰기 해서 준비해 주세요.
버섯: 밑동을 자르고 먹기 좋게 자르거나 찢어주세요.
오늘은 된장찌개니까 된장 고추장을 미리 썩어주세요. 된장 고추장에 쌈장 반술 넣어주면 더 구수한 맛을 낼 수 있어요.
여유 있게 순서대로 넣으면 좋지만 우리는 바쁘니까 된장 고추장에 준비한 야채 넣고 육수도 넣어 끓여주세요. 한소끔 끓고 나면 거품을 걷어내요 그러면 좀 더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어요.
된장찌개는 너무 센 불에서 오래 끓이면 짠맛이 강해질 수 있으니, 중불에서 은근하게 끓이는 게 좋아요. 고동 대신 바지락이나 꽃게 같은 해산물을 넣어도 시원하고 맛있는 된장찌개를 만들 수 있어요.
된장찌개 한 소금 끓고 거품을 걷어주기 전이예요.
거품 걷어내고 2~3분 더 바글바글 끓인 다음 불 끄면 고동 두부 된장찌개 완성입니다.
두부는 부들부들하고 고동은 쫄깃해 한 국자 떠 밥에 올려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. 이렇게 가득 끓여 한 번 두 번 더 끓이면 자작한 강된장처럼 쌈 싸 먹기도 좋아 자주 해 먹게 되는 고동 부두 된장찌개입니다. 바쁜 아침저녁 야채 준비해 두고 한번에 다 넣어 간단하게 만들어 드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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